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소장 전영일)는 내년부터 북한의 간염환자 치료를 위한 약품과 의료진 제공 등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난 3년간 북학의 의료보건분야에 대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 ISR은 지난 6개월간 B형 간염환자 치료를 위한 준비작업을 최근 완료하고 내년에 1차사업으로 15-20개 주요도시에서 북한의료진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4차에 걸쳐 의약품과 의료기술, 전문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어 2차사업은 소규모 단위 병원으로 치료사업을 확대하고 5년 뒤 간염치료 전문병원을 설립하는 3차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전영일 소장은 "이 사업은 매년 약550만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며 "치료기간이 최소 1년정도 걸리는데다 치료약품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미주 한인사회 각계의 도움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북한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북한의 간염환자 문제는 결핵환자 이상으로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전염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ISR의 대북사업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www.isr2020.org) 또는 (202)251-05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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