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내 커뮤니티센터 건립, 노인들을 위한 교통 편리, 한인타운 상징물 등 한인사회에 필요한게 너무 많습니다"
제26지구 케빈 머레이 주상원의원 보좌관으로 활동중인 제니 김(한국명 김효주·23)양은 요즈음 한인사회 현안 찾기에 눈코뜰새없이 바쁘다.
내년 선거구 변경에 따라 한인타운이 제26지구에 속하게 되자 머레이 주상원의원에 의해 보좌관으로 발탁된 김양은 현재 컬버시티 사무실에서 일하는 머레이 의원의 보좌관 3명 중 유일한 동양인이다.
지난 5월 UC리버사이드 생물학과를 졸업한 김양은 "대학졸업반 시절 남가주한인총대학생회 회장을 맡았던 1년동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머레이 의원 보좌관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정치학을 전공해, 정계에 진출하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총대 회장으로 누구보다 한인대학생들의 결집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김양은 12개대학 한인학생회로 구성된 총대 회원들을 위해 ‘반딧불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또한 한국의날 축제행사시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등 리더쉽과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양은 다른 한인2세들과 달리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해 한인1세 단체들과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인타운이 발전하려면 보다 많은 한인들이 공직이나 정계에 진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김양은 "정치인들의 선거캠페인에서 자원봉사할 기회를 갖고 인턴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인학생을 위한 리더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호열·종예씨 2녀중 장녀로 6살 때 미국으로 이민온 김양은 "한인타운도 상징물이 건립돼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이 뚜렷한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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