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자 겨울용품을 찾는 한인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10일 밤부터 LA 일원의 기온은 올 겨울 들어 최저인 40도선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 겨울 날씨를 보이기 시작하자 타운내 전기·생활용품 업소에는 히터와 전기담요 등 겨울용품을 사러 나온 한인들이 갑자기 늘었다.
ABC플라자 박호성 매니저는 "계절상품은 날씨에 민감해서 인지 갑작스럽게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다"며 "라지에타형 히터를 비롯해 온열 가습기, 전기담요등이 가장 많이 팔리며 가격대는 40∼85달러 사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전자 임정숙 사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천천히 실내온도를 올려주는 라지에이터 방식의 히터가 많이 팔렸는데 전기 소모율이 높아 올해는 작고 소음이 적은 세라믹 히터등의 신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습기와 전기요등 겨울상품 판매도 부쩍 늘어났다"고 말했다.
로랜드의 앤젤라 정씨도 "날씨가 추워지자 1,500∼2,000달러선의 거위털 이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가 나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겨울상품을 구비하고 세일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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