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사가 운영하는 ‘월드 온 아이스 쇼’단의 ‘정글 어드벤처’가 남가주에서 막을 연다.
오는 25일부터 애나하임 애로헤드 폰드에서 막을 여는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히트 만화영화 정글북, 라이언 킹 그리고 타잔. 폰드의 아이스 링크는 만화영화 장면의 배경인 정글로 탈바꿈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품바, 티몬, 타잔, 발루 등의 캐랙터들이 빙판 위에서 즐거운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디즈니사의 아이스쇼는 화려한 조명과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비교되는 안무와 뛰어난 출연진들의 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유명 팝 가수 엘튼 존의 히트곡 ‘서클 오브 라이프’가 테마송으로 나온다.
매년 할러데이 시즌이면 남가주를 찾아오는 이 쇼의 흠이라면 아이들을 현혹하는 각종 장남감과 솜사탕들이 비교적 비싼값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 아이들에게 미리 하나 정도만 사는 것으로 약속을 하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쇼는 1월1일까지 폰드에서, 3일부터 6일까지는 롱비치 에어리나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는 LA스포츠에레나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19~10달러이며 VIP석은 22~55달러까지이다. 각 구장의 오프닝데이 티켓은 10달러인데 빨리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구하는 것이 좋다. 티켓 구입 및 문의 (213)480-3232, (714)740-2000, www.disneyon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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