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건물의 보험료 인상으로 테넌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상업용 건물의 보험료는 이미 올초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지난 9월 테러사건 이후 대형 보험사들의 손실로 갑작스레 보험료가 올라 30~100%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건물 보험료가 오르면 건물주들은 인상부담의 일부를 테넌트들에게도 부과하고 있어 입주자들 역시 부담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LA에 53개의 상업용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한 건물주는보험료가 지난해 37만,3000달러에서 올해는 55만9,000달러로 올랐다. 특히 오피스 빌딩의 보험료 증가율은 더욱 높아 엔시노의 15만 스퀘어피트 건물은 지난해 5만7,000달러에서 올해 12만달러로 뛰었다.
보험료가 폭등한 것은 테러 뿐 아니라 가격경쟁이 치열하던 보험업계가 그간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 기회에 요금을 대폭 인상한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보험료 인상뿐 아니라 많은 보험사들이 기록이 좋지 않은 고객의 보험가입을 거부하고 있어 제대로 보험을 들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장애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