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미국의 주요 1차 상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가들이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이에 따라 상품 연구청(Commodity Research Bureau:CRB)이 산출하는 1차 상품 가격 지수인 CRB 지수가 내년에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CRB 지수는 에너지, 곡물, 금속 등 17개의 1차 상품 선물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957년 처음으로 산출됐다.
CRB 지수는 올해 227.83으로 출발했으며 11월 중반 181.83까지 떨어졌다.
CRB는 24일 기준 191.61 수준을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의 월터 G.머피 주니어는 채권은 고점에 달하고 상품은 주요 저점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상품이 내년 상반기에 주기적인 바닥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분석가인 스티븐 포저는 상품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향후 2개월간 지수가 199로 상승한 뒤 205로 상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술 분석가인 피터 드자리오는 1차 상품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지수가 199년 저점 및 올해 저점에서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드자리오는 "1년 안에 CRB지수가 2000년 10월 고점인 234.38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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