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과도정부 지도자들은 오사마 빈 라덴과 오마르가 함께 숨어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빈 라덴과 그의 비호세력에 대한 수색의 초점이 탈레반정권의 근거지인 남부도시 칸다하르 북서쪽의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옮겨졌다면서 새 아프간정부 지도자들은 오마르가 빈 라덴과 함께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바그란이 옛날 탈레반이 보수적 이슬람교도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지역으로 험준한 산세와 매우 독립적인 군벌들로 유명한 곳이라면서 오마르와 빈 라덴이 함께 은신중이라는 주장은 다른 곳에서 빈 라덴의 종적으로 찾지 못함에 따라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알 카에다의 마지막 근거지였던 토라 보라에서 빈 라덴을 찾지 못하자 빈 라덴의 아프간 탈출설이 나돌았다면서 아프간 과도정부 지도자들은 그가 아직 국내에 있을 것으로 믿으나 만일 국외로 탈출했다면 파키스탄이 아니라 이란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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