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지난해 뉴욕증시에서 전년에 비해 51%나 올라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30대 우량주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보잉 주가는 41%나 떨어져 최대치로 하락했다.
IBM은 42%가량 가파르게 올라 MS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존슨 앤드 존슨(J&J)이 13%, 홈디포가 12% 가량 올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휴렛 팩커드(H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은 지난해 주가가 30% 이상 곤두박질쳤다.
한편 뉴욕증시를 가장 폭넓게 반영하는 S&P 500지수는 2000년 10%에 이어 지난해 연초 대비 9.34% 하락했다. S&P 500 지수가 2년 연속 떨어지기는 지난 73∼74년 이후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000년 39%에 이어 지난해 29.46%나 곤두박질쳐 73∼74년 이후 첫 2년 연속 하락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2000년 6.2%에 이어 지난해 4.19% 떨어졌다. 다우지수의 2년 연속 내림세는 지난 77∼78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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