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보다 다사다난 했던 신사년 한 해가 저물고 임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사년 한 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민100년을 준비하는 한인동포사회 훈훈한 미담이 넘치는 한 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모금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과 각종 기념사업 준비를 위해 묵묵히 뒤에서 일하고 있는 기념사업회 분과위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과 더불어 ‘3인 자원봉사자 가입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한인동포 누구나 참여하는 이민100년 축제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한 사람의 자원봉사자로 인해 또 다른 세 사람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배가운동을 전개하며 우리 모두 이곳 하와이에 2003년 한인이민백년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갑시다. 한인동포 한사람 한사람이 이민백년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행사에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다보면 이민100년주년기념사업은 성공적으로 치러질것이고 2003년이 지난 한인사회에는 단합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전통이 자리하는 커뮤니티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임오년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장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