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라자가 3일 크리스탈 볼룸 연회장에서 개최한 ‘2002년 새해 신년맞이 동포 초청 대잔치’ 행사가 한인노인 및 각계의 단체장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신년을 맞아 동포사회의 어른들을 대접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경로효친 사상을 더욱 함양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911테러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된 동포 초청 대잔치 행사는 1부에 신년 축복기도와 서울플라자 대표 문정민 회장의 환영사, 2부에 신년만찬 및 서울플라자 임직원 일동의 세배, 뉴욕한국국악원의 공연, 스포츠 댄스, 새해 우리가락·민요 배우기, 3부에 연예인 공연 특설무대와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인 지역단체 및 직능단체의 대표들이 행주치마를 걸치고 직접 한인 노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한편 테이블을 안내하는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문정민 서울플라자 회장은 “서울플라자가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40만 뉴욕 동포들의 각별한 애정 때문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플라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빈관을 방문하는 모든 한인 노인 분들에게 신년 맞이 무료 떡국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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