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 요바린다의 깨끗하고 조용한 곳에 위치한 박물관은 주변의 환경에 맞게 건축양식과 정원 내부시설 등이 정교하고 섬세하게 아주 잘 설계돼 있다.
아름다운 각종 꽃들로 장식된 정원에서 풍기는 꽃향기가 그윽하고 1912년 닉슨이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지냈던 생가의 목조건물이 있다. 생가에는 운동이나 음악에 소질이 있던 닉슨이 당시 사용하던 피아노와 클라리넷 등이 전시되어 있다. 생가 바로 옆에는 닉슨 대통령과 영부인 패트리셔 닉슨의 묘소가 나란히 안치돼 있으며 293석의 극장에는 시간별로 닉슨의 업적영화를 상영 하고 있다. 공화당 하원의원, 부통령을 거쳐 60년 선거에서 케네디에 패한후 다시 재기, 68년 당선돼 "법과 질서"를 내걸고 국내치안 회복, 중공과의 국교 회복, 베트남 전쟁 종결 등 외교 분야에서 큰 공헌을 했으나 불행하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했던 그의 정치 인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인당 5.95달러. 가는 길은 91번 동쪽으로 달리다 57번을 북쪽으로 갈아타고 약 10분정도 가다 요바린다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15분쯤 가면 왼쪽에 위치해 있다. (714)993-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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