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우수한 고교생들에게 대학수준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5점 만점 시험에 3점이상을 받으면 대부분 대학에서 대학학점으로 인정해주는 AP프로그램 참여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칼리지보드가 지난 달 개설한 AP(Advanced Placement)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인 ‘AP센트럴’(http://apcentral.collegeboard.com)에 따르면 2001년 세계 84만여명의 고교생들이 140만개에 이르는 AP과목시험을 치렀으며 현재 1만3,684개 학교에서 AP프로그램을 제공, 이중 435개학교가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또 현재 세계 20개국에 흩어져 있는 3,000여 대학들이 AP프로그램을 인정하고 있고 80개국의 고교생들이 AP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90%이상의 대학들이 AP프로그램을 도입, AP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으면 해당과목을 대학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AP과목을 이수하거나 AP시험을 치른 프로그램 참여학생의 인종별 백분율을 보면 백인의 경우 1981년 전체 고교생의 68%에서 1991년 69%로 1%포인트 증가했다가 2001년에는 65%로 감소한 반면 아시안은 1981년 4%에서 1991년부터는 13%로 3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또 히스패닉계는 1981년 2%에서 10년마다 각각 4%포인트와 7%포인트 증가한 6%와 9%를 기록했으며 흑인계는 1981년 2%에서 2001년 4%로 배가되는 등 소수계 학생들사이의 AP프로그램의 인기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AP센트럴은 전국 100여명의 교사 및 대학교수진이 전국 3만여명의 AP프로그램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거해 공동제작한 것으로 AP코스 과목별 내용과 샘플 문제, 전문가 조언 및 지침 등 AP 클래스 수강생들에게 유용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