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저소득층이나 첫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방주택국(FHA)의 융자 한도액이 크게 늘어난다.
연방 주택 및 도시개발국(HUD)은 저소득층과 첫 주택 구입자를 상대로 연방 주택국(FHA)이 제공하는 모기지 융자의 한도액을 1일부터 9% 인상, 단독주택의 경우 지역에 따라 14만4,336∼26만1,609달러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주택개발국의 멜 마티네즈 국장은 "지난해 주택 경기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튼튼하게 버텨왔다"며 "융자 한도액의 증가로 금년 주택 경기는 더 나아지고 많은 가정이 주택 장만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방 주택국이 제공하는 모기지 융자는 3%만 다운해도 융자자격을 제공하고 크레딧 기준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게 적용하고 있어 저소득층이나 첫 주택 구입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한편 연방 주택국은 이번에 조정된 융자 한도액과 관련한 정보를 전국의 모기지 회사와 융자 브로커들에게 전달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hrisko@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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