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주 취항 30주년을 맞아 상용고객우대제도인 스카이 패스 회원들에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의 입장료를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10일 오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열린 양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탐 킬리 판매국장은 "대한항공의 미주취항 30주년 행사기간에 스카이 패스 회원은 1인당 30달러에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자 3명까지 같은 요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어른 한 사람에 43달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료는 스카이 패스 회원들에게 오는 15일부터 4월말까지 30%가 할인되나 지난해 봄부터 스카이 패스 회원들에게는 1인당 5달러가 인하돼 왔으며 5월1일부터는 다시 5달러 인하폭이 적용된다.
또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시티워크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경우 10-15% 할인받을 수 있으며 유니버셜 시네마 극장 영화티켓도 2달러 할인해준다. 대한항공 미주본부의 이헌주 과장은 "현재 스카이 패스 회원은 남가주에 30만명, 미전국적으로는 60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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