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이 있다고 해도 미국인들은 코-페이로 연간 평균 500∼1,000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이를 반으로 줄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공짜 샘플을 요청한다.-의사들은 무료 샘플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가 요구하지 않으면 미처 건네줄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네릭을 이용한다-항우울제나 피임약도 효과가 오리지널과 똑같은 제네릭이 나와 있을 정도다. 제네릭을 이용하면 약값이 30∼70% 줄어든다.

˙구약을 요청한다-새로 나온 신종 약품은 효과는 전의 것에 비해 3∼4%밖에 더 좋지 않지만 약값은 10배까지 차이가 난다. 항생제 에목시실린은 박트림과 효과가 같으면서 약값은 10배가 더 싸다.

˙반으로 나눈다-의사에게 ‘더블 스트랭스’ 처방을 부탁한다. 예를 들면 한번에 20mg을 먹어야 하는 것이라면 40mg 처방을 부탁해서 타블릿을 반으로 나눠먹는다. 20mg과 40mg 약값은 똑같은 경우가 많다.

˙무료진료 기회를 활용한다-무료로 감기예방 주사를 놔주거나 유방암 검진 등을 실시하는 기회가 있으면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