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자사의 MSN 인터넷 접속 서비스 미국내 가입자수가 70만명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내 2위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업체인 MS는 이로써 총 7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경쟁업체인 AOL타임워너의 가입자수는 3300명이다.
더치 방크 알렉스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무어는 "언제나 AOL에 뒤지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이같은 추세는 지금부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SN의 가입자수는 유료회원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회원을 모두 포함한 것이며 MS측은 무료 가입자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MS는 MSN 신규 가입자들의 절반 정도가 AOL에서 옮겨온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AOL측은 만약 이같은 수치가 사실이라면 AOL이 미국 가정의 절반 이상을 가입자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OL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분기 190만 가입자를 새로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미국내 가입자수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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