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헤어&뷰티 서플라이 쇼’ 결산
한인운영 미용 재료상 업계의 최대 행사인 ‘2002 헤어&뷰티 서플라이 트레이스 쇼’가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한인업체인 ‘뷰티 엑스포 USA(대표 이 계송)’사의 주최로 라스베가스 리베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14·15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미국내 대형 제조업체를 비롯해 한국 업체등 120여개의 제품 공급업체와 미 전국의 한인 소매상등이 대거 참가해 신상품 소개와 업계 정보등을 교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최신 제품에 대한 판매상식, 매장 전산화, 마케팅등을 주제로 업계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석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값진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뷰티 엑스포 USA사의 이계송 대표는 "뷰티 서플라이 업계는 세탁업계와 더불어 한인상권이 주도하고 있는 양대 산맥"이라며 "이 분야에서 한인 업계의 성장을 도모하고 아울러 한국산 상품의 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쇼에 선보인 상품들은 헤어 익스텐션과 가발등 위주로 한 헤어 제품과 샴푸, 컨디셔너, 릴릭서등을 포함한 케미컬 제품, 그리고 악세서리와 손톱 제품, 화장품등의 잡화까지 분야도 다양해 소매상들이 모든 제품에 대한 상담과 구입을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제품 공급업체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 남가주 업체인 로얄 아이맥스사의 정진철 대표(세계한인무역협회장)는 "올 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쇼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소매업체의 선호도와 소비자들의 기호를 행사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어 수입·도매상으로서도 쇼 참가는 마케팅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상호 기자〉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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