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이 창업 붐이다.
최근 1년 안팎으로 LA 한인타운에는 라모레(윌셔와 맨해턴), 젠(윌셔와 카탈리나), SM커피하우스(6가와 카탈리나), 레트로&스타일(6가와 세라노), 데이지(윌셔와 노턴), 스트로베리(6가와 켄모어) 등 커피 전문점과 쥬스바가 급격히 늘었다. 아씨플라자 2층에 점포 분양을 시작한 ‘골든스타’ 양효길씨에 따르면 커피샵이 전체 신청업소의 50%나 된다. 여기에다 작년 8월부터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고 있는 보바 전문점까지 더하면 마시는 장사가 물을 만난 셈이다.
ERA 뉴스타부동산 에디 김 부사장은 "최근 1년새 문 연 곳이 타운에만 30여개는 될 것"이라며 "샤핑몰이나 식당 옆 등 목 좋고 유동인구 많은 곳의 매물이 인기"라고 말했다.
커피점등이 이처럼 인기인 것은 음식점등에 비해 ▲영업허가가 쉽고 ▲운영이 용이하며 ▲수익이 짭짤하다는 점이 꼽힌다. 지난연말 윌셔가에 커피집 ‘라메르’를 연 샘 송씨는 "비교적 운영이 쉬울 것으로 보여 커피집을 택했다"며 "분위기를 살리느라 인테리어 비용은 적지 않게 들었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비 부동산 마이클 방씨는 "외곽지역도 최근 2∼3년 새 커피, 아이스크림 등 스낵샵이 붐"이라며 "그러나 전문지식과 경험 없이는 만만치 않은 창업비용만 날릴 위험도 있다"고 조언했다.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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