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미식품상협회 차윤성 회장(사진)은 올해는 LA 한인마켓이나 리커스토어 업주들을 괴롭혀 오고 있는 조닝국(Zoning Administration)에서 관장하는 주민 공청회 규정을 대폭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회장은 마켓이나 리커스토어로 인해 인근이 우범지역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 조닝국 주관으로 열렸던 주민 공청회가 타 지역에서 온 주민들이 주도하는 등 불합리한 점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차 회장은 "조닝국에서는 리커나 마켓 인근의 주민들이 요구만 하면 공청회를 열어 무고한 업소를 비난하고 처벌하려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금보다 까다로운 규정을 만들어 공청회 개최를 어렵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또 법을 위반한 업주들이 면허를 정지 당하는 대신 교육으로 이를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법안을 캘리포니아주 조지 나카노 하원의원을 통해서 주 의회에 상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미식품상협회는 이외에도 올해는 회원들이 공증사(Notary) 자격증을 취득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비영리 봉사기관과 단체들의 기금모금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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