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23일 J.P.모건의 반도체 종목 투자 의견 상향 조정과 장비 업체들의 주문 증가 소식이 기술 부문의 회복 기대감을 지지한 덕에 상승세로 돌아서 마감됐다.
이에 더해 반도체 장비 업체 노벨러스의 양호한 실적도 낙관론을 부추기며 나스닥 지수를 2개월만의 최저치로부터 다시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주간 체인점 판매 증가 소식은 소비자 부문이 미국 경제를 후퇴 양상으로부터 구제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체 시장 기조를 강화시켰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비 2.12%(39.85포인트)가 오른 1,922.38을 기록했으며 다우 지수는 0.18%(17.16포인트)를 더한 9,730.96으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0.79%(8.87포인트)가 상승한 1,128.18을 기록했다.
한편 월가의 관심은 현재 24일 있을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 진술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경제 회복 시기 및 강도에 대한 그린스펀 의장 및 연준리 관료들의 엇갈린 논평들은 금리정책 향방과 관련해 많은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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