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벤처기업 ‘유가정보기술’사가 개발한 버스 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Technology)이 미 진출을 추진중이다.
24일 MTA본부에서 열리는 BIS시스템 시연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유가 정보기술의 정영훈 대표는 "LA카운티측과 LA에서 운행되는 MTA버스 20대와 버스 정류장 2곳에 BIS 시스템을 설치하고 3개월 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 검증단계를 거친 후 전 노선에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가정보 기술이 2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BIS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하여 운행중인 버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같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정류장에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이 회사의 이상윤 고문은 "BIS를 설치함으로써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버스가 몇 분 후에 도착할지를 알게 된다"며 "특히 버스 내부에도 정보 안내용 액정 모니터가 부착, 승객들은 실시간 뉴스속보, 증권, 날씨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훈 대표는 "BIS는 GPS를 이용,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버스정보시스템으로 이미 서울에서는 1년간의 성공적인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인천국제공항의 리무진 버스에 설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213)385-8917.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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