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 야후가 고급 문서 검색을 위한 이른바 ‘프리미엄 검색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유료화한다.
정보통신 전문 사이트인 씨넷 닷컴은 야후가 최근 온라인 광고 매출 급감에 따른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고급 문서 검색 서비스에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라이코스, MSN 등 다른 포털 업체들도 검색 서비스를 유료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야후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언론 보도는 물론 다양한 연구 기관들의 연구 자료 등 2,500만개의 활용가치가 높은 문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비스 요금은 50개의 문서에 4.59달러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패키지 요금제와 서류의 크기와 페이지수에 따라 1~4달러를 내는 ‘페이 퍼 뷰(Pay Per View)’요금제를 동시에 활용할 방침이다.
야후는 최근 광고 수입이 크게 줄자 다양한 유료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 e메일의 저장공간의 용량 추가, 실시간 주식 정보, 온라인 경매 등을 유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한편 야후는 이번 검색 서비스 유료화를 위해 ‘노던 라이트’라는 메사추세츠 소재의 벤처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이로써 야후는 최근 1개월 동안 구인 구직 전문 사이트인 핫잡과 광대역 인터넷 접속 서비스 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 등 3개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