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주립공원 탐방(4)
▶ 시에라의 사해...치솟은 석회탑 볼만
이스라엘의 사해처럼 흘러 나가지 못하는 호수로 100만년 전에 형성됐다. 그동안 계속해서 시에라네바다 산맥 강줄기의 물들이 이 호수로 흘러 왔으며 순수한 물은 계속 증발하고 호수에는 알칼리성 염분만이 가득 차게 됐다.
이 호수에는 어떤 물고기도 살 수 없는 반면 특이하게도 몇가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바로 짠 새우와 알칼리성 파리들이 오랜 세월동안 적응하면서 번식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백만 마리의 철새와 물새의 먹이가 되고 있다.
이 호수의 특별한 볼거리로는 투파(Tufa)라고 불리는 석회질 기둥이 있다. 이 신비한 모습의 석회탑은 칼슘을 다량으로 포함한 맑은 샘물들이 탄소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는데 10여피트 높이로 하늘을 향해 올라가 있는 석화탑은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모노는 파리라는 뜻으로 이 지역 남쪽에서 살던 요쿠츠족 인디언 말에서 유래됐다. 그들은 호수 주위에 풍성한 쿠차비(파리 번데기)를 모아서 주식으로 삼았으며 도토리와 물물교환을 하기도 했다. 가는 길은 LA에서 14번 노스→395번 노스로 가다가 맘모스 레이크 지역의 지나서 120번이 나오면 우회전 3마일 정도 가면 모노 레이크가 나온다. (760)647-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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