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사서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기술정보의 혁신과 높아가는 학구열로 학교 도서관사서에 대한 역할기대가 고조됨에 따라 업무량과 스트레스는 날로 치솟는 반면 월급은 유사직종에 비해 적어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미 ‘미디어 전문가’라고 공식명칭을 바꾸기 시작한 학교사서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책을 꺼내거나 최신백과사전 구입을 위해 쪼들리는 예산과 씨름하는 대신 정확하고 안전한 온라인 사이트들을 엄선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연구방법, 온라인 독서토론법, 온라인 책검색법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게됨에 따라 보다 높은 학력수준을 요구당하는 것이 당연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사서자격증을 갖춘 대학졸업자들도 학교사서보다 기초컴퓨터기술자 자리를 더 선호하며 현직 학교 도서관사서들은 교육구 직원으로 남아있으면서도 보다 후한 월급을 제공하는 컴퓨터관련 직종으로부터 끊임없는 유혹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 도서관·정보과학 대학원 리 에스타브룩 교수는 "많은 대학들이 시간이 없어 사서자격증을 따지 못하는 교사 및 사환들을 위한 도서관학 온라인 서머스쿨을 제공하는 등 사서부족현상에 대한 여러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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