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냉장고, 디시워셔 등 가정용 가전제품 사용으로 연간 655달러의 전기료가 지출된다. 그러나 요령을 알아서 조금만 신경 쓰면 가전제품을 켜는 것처럼 쉽게 가전제품 전기료를 45%까지 줄일 수 있다. ‘더 달라 스트레처’(The Dollar Stretcher, www.stretcher.com)의 뉴스레터 편집자이면서 공인 재정계획가인 개리 포어맨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냉장고 문의 고무막이(seal)를 조사한다.
전기값의 20% 가량은 냉장고 사용분이다. 냉장고 문 안쪽에 둘러쳐진 고무봉합이 느슨해져 문을 닫아도 약간 열려 있으면 냉장고 온도가 낮아지지 않아서 전력 손실이 심하다. 냉장고 문에 지폐를 꽂은 다음 문을 닫았을 때 지폐가 꽉 끼어 있지 않고 슬그머니 미끄러져 내리면 고무봉합을 다시 해야 한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단돈 9달러면 고무 seal을 사서 갈아 끼울 수가 있다.
˙옷은 뜨거운 물이 아닌 더운물에 빤다.
세탁기 스위치를 고정할 때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 고정해서 빨고 헹굴 때는 찬물로 고정해 놓는다. 따뜻한 물에 빨래를 빨아도 웬만한 때는 다 빠지고 전기 값은 50%가 줄어든다. 더러움이 많이 탄 옷은 세탁기를 2번 돌리는 대신 한번 물을 틀어서 옷이 잠긴 채 뒀다가(잠시 세탁기를 끈다) 다시 틀어서 빨래를 하면 때가 쉽게 빠진다.
˙디시워셔 사용할 때 헹구는 것은 생략한다.
그릇이 아주 더럽지 않는 이상 헹구는 과정(rinse setting)을 생략하면 3∼7갤런의 뜨거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보통(normal)이나 보통보다 강하게(heavy-wash)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는 것보다 가볍게(light-wash)라는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기계 돌아가는 시간이 줄어들어 또 다시 2∼3갤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말릴 때도 더운 바람을 이용하지 말고 디시워셔 문을 열어둬 자연 건조시키면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오븐에서 요리할 때는 유리나 세라믹 그릇을 이용한다.
열 전도율이 높아 오븐 온도를 화씨 25도 가량 낮춰도 같은 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 오븐 문을 자주 열지 않는 것도 에너지 절약 방법이다. 한번 열 때마다 내부 온도가 화씨 25도씩 내려간다. 이는 더 많은 개스와 시간과 전기사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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