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 주간을 맞아 8~15일 뉴욕시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 콜렉션 2002 가을 패션쇼’에 한인 디자이너 2명이 참가, 세계적인 패션 전문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하탄 소호에 매장을 가진 신초이와 맨하탄 첼시에 쇼룸이 있는 한인 2세 벤자민 조(25)씨는 12일 정오 같은 시간에 퍽빌딩내 스카이라이트 룸과 재팬소사이어티에서 각각 내년도 가을 옷을 선보였다.
벤자민 조씨는 한인사회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세계적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창출해 내는 신인 디자이너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2일자 뉴욕 포스트는 패션면에서 사진과 함께 조씨의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었다.
조씨는 이미 제니퍼 로페즈, 휘트니 휴스턴, 제임스 킹, 브랜다, 줄리아 스틸레스, 클레어 다네스, 커스턴 던스트 등 유명 연예인을 고객으로 갖고 있다. 조씨는 7년전 패션계에 발을 디뎠지만 7세 때부터 TV에 나오는 옷을 따라만드는 등 남다른 재능과 관심을 보였다.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인 조영선씨와 성악가 김영애씨의 1남1녀 중 막내인 그는 최근 아메리칸뷰, 뉴욕매거진, 뉴욕포스트, 보그 등으로부터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할 디자이너"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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