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벅, "예산적자 탈피책...조기퇴직도 장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만성적인 뉴욕시의 예산 적자를 탈피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관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력 감축안을 제시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13일 “현재 뉴욕시는 매년 47억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찰, 소방관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력 축소로 약 18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시장의 계획에 따르면 경찰 관련 예산은 약 1억8,000만달러, 소방 관련 예산은 약 5,000만달러를 삭감한다는 것.
만약 블룸버그 시장의 예산안이 오는 6월 시의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앞으로 경찰은 약 1,600명, 소방관은 약 275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시장은 “전체적으로 시예산의 20%를 절약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7,000명의 인력 감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조기퇴직을 장려하고 조직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인력 감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의 예산 규모는 1년에 약 400억달러 규모로 모두 25만여명이 고용돼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와 별도로 채권 발행으로 15억달러, 뉴욕주와 연방정부로부터 8억달러를 빌려와 예산 적자분을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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