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국(INS) 제임스 지글러 국장은 추방명령을 받은 불법체류 외국인 31만4,000여명을 색출하는 작업을 중동계에서 다른 나라 출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지글러 국장은 "미국에 위협을 주는 불법체류자들의 순서로 단속해 나가겠다. 중동계에 이어 알카에다와 관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출신 6,000명 그리고 그외 국가 출신들을 차례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31만4,000여명을 모두 체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INS는 31만4,000명의 신상을 모두 연방수사국(FBI) 컴퓨터에 입력, 출국, 사망, 수감 등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사법기구와 정보를 공유, 대상자가 운전위반, 운전면허 갱신, 주소변경 등 신원조회할 때 적발한다는 방침이다.
INS는 9.11 테러 참사 이후 이미 1,000여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비자만료기간을 넘긴 외국인들이었다.
한편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는 현재 약 700만명의 불법체류자가 있으며 그중 18만명이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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