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3사 게임 콘솔 제조업체들의 가격경쟁이 올해도 뜨거워 빠르면 5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박스와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 2의 가격이 현 299달러에서 각각 199달러로 내려갈 전망이다. 닌텐도의 게임 큐브는 현 199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업계에서는 X박스의 경우 제조단가가 소매가격보다 높은 400달러 이상이 들지만 소매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 소프트웨어 게임이 많이 팔려 이에서 오는 이익으로 가격 인하로 인한 손실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드웨어인 게임 콘솔은 시판 후 2년이 지나야 이익이 발생하지만 실제 이익은 콘솔 판매보다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게임 한 개 팔릴 때마다 하드웨어 업체에 제공하는 로열티로 돈을 벌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들 2개 사의 콘솔가격 인하가 올해 내로 가시화될 것이 확실하다.
게임 업계에서는 5월 LA에서 개최되는 전자 쇼에서 콘솔 게임 가격이 인하되거나 아니면 늦어도 연말 할러데이 전까지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히 가격을 199달러대로 인하시킬 것을 확신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현재 50달러씩에 팔리고 있는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도 올해나 혹은 내년에는 39달러대로 인하될 전망이다. 처음 게임 콘솔이 나왔을 때도 소프트웨어들이 처음에는 49달러95센트였다가 3년 후엔 39달러95센트로 떨어졌고 5년 후에는 29달러95센트까지 내려간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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