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사시, 업소 침입 26%, 자동차 도둑 33%
메사시의 범죄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8%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한 예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사시에서 발생한 폭력 및 재산관련 범죄는 모두 2만7,642건으로 전년(2000년)의 2만5,595건에 비해 7.5%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살인을 비롯한 강도, 가중폭력 등의 폭력범죄는 2,522건으로 전년의 2,396건에 비해 평균 5%, 업소침입을 비롯한 주거침입, 도둑, 자동차 도둑 등 재산범죄는 2만5,120건으로 전년의 2만3,199건에 비해 8%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특기할 점은 폭력범죄 가운데 강간이 11%, 재산범죄 가운데 방화가 무려 43%의 감소를 각각 나타냈다는 것이다.
폭력범죄 가운데 살인이 11%, 강도 4%, 가중폭력 5%, 재산범죄 가운데 업소침입 26%, 주거침입 12%, 도둑 1%, 자동차 도둑 33%의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업소침입 강도사건은 2000년 전년(1999년)대비 20%에서 지난해에는 6% 포인트가 증가한 26%를 기록했는데 이는 상점들이 한 장소에 밀집돼 있는데다가 밤에는 모두 문을 닫아 목격자를 피해 범죄를 저지르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 자료는 최근 들어 성능이 우수한 감시장치(카메라)들이 개발돼 업소에 설치됨으로써 사진을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식별하기가 한층 쉬워짐에 따라 체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거침입 강도의 경우 2000년엔 전년대비 12%의 감소를 보였다가 지난해에 그와는 반대로 12%의 증가를 기록하며 당국의 관심 또한 높아져 주거침입 강도 특별 프로그램이 제안되기에 이르렀다.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업소침입의 경우 거의가 문을 닫은 후 범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다칠 확률이 없는데 반해 주거침입의 경우는 집안에 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아 그만큼 위험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 같은 범죄증가 요인으로 인구증가와 제반 경제상황 등을 꼭 집어들 수만은 없다고 했는데 그것은 한 사람이 여러 지역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재산범죄 가운데 특히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자동차 도둑으로 지난해 발생건수는 전년의 3,430건에 비해 무려 33%가 증가한 4,567건을 기록, 메사시의 범죄율을 8%에 이르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해의 범죄유형별 건수와 전년대비 증가율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 2000년)
폭력범죄
▲살인=20(18) 11%
▲강간=107(120) -11%
▲강도=452(433) 4%
▲가중폭력=1,943(1,825) 5%
▲총계=2,522(2,396) 5%
재산범죄
▲업소침입 강도=1,341(1,068) 26%
▲주거침입 강도=2,972(2,653) 12%
▲도둑=1만6,204(1만5,983) 1%
▲자동차 도둑=4,567(3,430) 33%
▲방화=36(63) -43%
▲총계=2만3,199(25,12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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