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 Country Ski)는 겨울 레저 종목으로 오랜 세월동안 크게 각광을 받아왔는데 특히 눈 위를 자연스럽게 걷듯이 미끄러져 가며 겨울철 산야에 펼쳐진 설경을 감상하고 신체도 단련하는 매력적인 특성으로 인해 남녀노소 구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크로스 컨트리는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일반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타는 알파인 스키와 장비가 약간 다르다. 우선 스키는 알파인 스키에 비해 폭이 좁고 길이가 다소 짧으며 가볍고 신축성인 좋다.
스키판에 스키화를 고정시키는 바인딩(binding)도 알파인 스키는 앞, 뒤축을 모두 고정시키게 되어 있으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뒤 굽을 충분히 들어 오릴 수 있도록 했으며 뒤 굽에는 스키화의 미끄럼을 방지하는 받침대만 부착시켰다.
스키는 길이가 아주 길다. 그 길이는 약 2미터쯤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뾰족한 아치가 위로 휘어져 있으며 매끈하다. 보통의 무게는 바인딩을 포함하여 2파운드3온스 이하이다.
아치가 많이 휘어진 것은 발이 쉽게 앞으로 미끄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동시에 눈 위에서 미끄러졌을 때 안전하게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산맥을 많이 오르내리며, 많은 연습으로 기술이 숙달됨에 따라 이런 아치의 휘어진 기능 없이도 활동이 자유롭게 된다.
스키화는 가죽이나 함성 플래스틱으로 된 단화를 주로 신지만 요즘은 발목 부분을 단단히 지탱해 주면서도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된 플래스틱 장화도 많이 사용한다.
레저 스키를 즐기는 스키인들은 세 가지의 기술만 습득하면 된다.
보통의 걸음걸이와 미끌어지기(대개 대각선으로 비껴서 크게 걷기), 2개의 폴로 밀기, 그리고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코너 돌기와 걸음 옮기기 또는 스케이트 타는 것처럼 돌기가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경사가 적고 비교적 평평한 곳에서 주로 타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평지 보행을 잘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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