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담당하는 ‘제2외국어 학습자를 위한 영어교육국(ESLL)’ 호놀룰루지부가 3월 1일 알라모아나 공원내 맥코이 파빌리언에서 ‘많은 사람들중에서 나(Out of many...One)’ 를 주제로 다민족 스피치페스티벌(ESLL Multicultural Speech Festival)을 개최했다.
30여개의 회원 학교중에서 센트럴 미들스쿨, 패링톤 고교,호쿨라니 초등학교등 17개교 소속의 학생들이 이번행사에 참여, 맥코이 파빌리언내 강당,식당, 북쪽 입구 세곳의 장소에서 시낭송, 악기연주,연극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유 문화및 영어의사소통 (Commucation Skill)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최측은 다민족 출신 이민자녀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는데 이를위해 하와이 한인 장수대학 관계자들이 참석 부채춤,칼춤,북춤 및 농악을 선보였다.
특히 오후 12시쯤 시작된 농악공연에서는 한 공연 참석자가 무대위에서 열두발 상모춤을 선보여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끌어내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로 9년째를 맞고있는 ESLL 다민족 학예회는 하와이커뮤니티 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이맘때 호놀룰루지국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12학년 이하의 이민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알라모아나 공원내 맥코이 파빌리언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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