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증시이슈-경제회복의 훈풍
▶ 마이클 임 <프루덴셜 증권>
지난 주 증시는 경기회복 장세의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강한 장세였다. 경제가 이미 확장을 시작했다는 여러 증거들이 투자자들을 대단히 고무시켰다. 지금까지 다우지수에 이끌려 상승하는 듯하던 나스닥 지수의 상승이 돋보인 한 주였다.
미 경제의 태풍의 눈으로 지목됐던 노동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취업자 수는 7개월만에 처음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5.5%로 하락하여 장은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불과 2주전만 해도 비관론에 휩싸여 있던 장이 언제 경기침체 이야기를 했는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어 이제 웬만한 악재는 아예 반영조차 안되고 있을 정도다. 엔론과 일부 기업들의 분식회계 충격도 증권감독국의 강력한 후속 조치 예고로 이제 장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전망이며 투자자들이 매도보다는 매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렇지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자 장의 일부 전문가들은 랠리 지속성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메릴린치 수석전략가인 리차드 번스타인은 지금 투자자들의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면서 보수적 자세를 유지하라고 자사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월스트릿저널은 경제는 호전되고 있지만 증시 상승의 견고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발표해 일부 비관론 전문가들은 장의 지속적 랠리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재 장의 컨센서스는 압도적 불리쉬 센티멘트이며 경제회복의 훈풍이 불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매수세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주는 선물, 옵션 및 지수 선물이 동시에 마감되는 ‘트리플위칭’을 맞아 시장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나 결국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626)58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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