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물만을 전문 픽업, 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즈니스 전문지 ‘스몰 비즈니스 오퍼추니티스’(Small Business Opportunities)가 소개한 ‘드라이 클리닝 투 유어 도어’(Dry Cleaning To Your Door)라는 이 프랜차이즈 업체는 오리건 월드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년 전 오픈한 후 지금은 미국과 캐나다에 60개의 체인점이 있다.
이 프랜차이즈는 고객들이 집밖에 세탁물을 놓아두면 픽업해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 그 다음날 딜리버리 서비스를 해주는 것으로 가맹점 가입비는 1만9,900달러(밴 구입과 리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로 남가주에는 아직 체인점이 없다.
이 비즈니스의 특징은 세탁물을 픽업해 직접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의 세탁소에 맡겨서 드라이클리닝한 세탁물을 고객들에게 딜리버리하기 때문에 세탁소를 직접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면 회사 상표와 로고, 옷걸이, 유니폼, 세탁물을 담는 백을 사용할 수 있고, 3일 동안 열리는 매니저먼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으며, 업소 운영에 필요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체인점 업주들은 모두 ‘인터내셔널 패브리케어 인스티튜트’(IFI) 회원으로 이 기관으로부터 업계의 최신 정보와 세탁 기술, 세탁하기 힘든 옷들의 세탁법, 새 법규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이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의 80% 가량은 대학을 졸업한 35~54세로 싱글보다는 부부,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다. 체인점 오픈 후 초창기의 연 인컴은 5만1,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 정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800)318-1800이나 www.DCTYD.com에서 얻을 수 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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