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은 개스와 백화점 크레딧카드까지 합쳐 평균 14개의 크레딧카드를 소지하고 있고 8,000달러의 크레딧카드 빚을 안고 있다. 그러나 크레딧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비록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돈을 빌려주는 은행이나 렌더들은 융자 신청자가 장차 빚을 많이 끌어쓸 요지가 있다고 판단, 모기지나 자동차 융자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크레딧카드는 개스와 백화점, 데빗, ATM 카드를 제외하고는 2개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2가지란 어떤 카드일까?
1. 구매에 사용하는 카드
냉장고 구입이나 갑자기 자동차 수리를 해야 할 때, 생각 외의 과외 돈이 필요할 때 등에 사용해야 하므로 이자율이 낮아야 한다.

연회비가 없고 6.65%의 변동 이자율을 적용하는 체이스 매스터카드(800-413-5661)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또 연회비 없이 8.9%의 고정 이자율을 적용하는 어소시에이티드 카드 서비스 비자(800-472-7708)를 이용할 수 있다.

2. 보상을 제공해 주는 카드
지갑에 항상 넣고 다니면서 현찰 대신 사용하는 카드이다. 책이나 장난감, 옷 등 작은 금액의 상품을 매입할 때 이 카드를 사용하고 매달 전액 잔고를 갚아버린다.

3. 예외.
밸런스를 옮기는 비용이 없이 6개월간 이자율이 0%인 파격적인 카드는 예외다. 또 사업상 구매를 많이 해야 하며 크레딧카드 연회비나 이자를 세금공제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