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를 조작, 허위로 보험료를 청구해 온 혐의로 한인 4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LA경찰국(LAPD)은 22일 김모(67), 배모(40), 이모(32)씨 등 사전구속영장이 내려져 있던 한인 3명을 지난 14일 LA한인타운 모처에서 가짜로 자동차사고를 조작, 허위로 보험료를 청구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또 같은 혐의로 황모(34)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경우 지난해 8월 LA다운타운 지역에서 납치, 마약소지 및 흉기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지난 99년 12월6일부터 2000년 1월3일까지 보험료와 치료비를 타내기 위해 한인타운 인근에서 자동차사고를 조작한 혐의 등 모두 5개 중범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법원에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씨에게는 10만5,305달러, 나머지 3명에게는 각각 3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이씨는 21일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 오는 4월3일 재판전 심리 날짜가 결정되며 김씨와 배씨는 4월3일 인정신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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