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적으로부터 전교생의 인종비, 교사수, 예산, 정학률과 퇴학률등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의 모든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학교현황통계(School Accountability Report Card)가 LA통합교육구를 비롯해 각 교육구별로 발표됐다.
2000-2001 학사년도 통계에 따르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들은 LA통합교육구보다 ABC, 토랜스, 하시엔다 라푸엔테, 아케디아, 월넛 밸리 교육구등 외곽지역 학교에 많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 학교들은 대부분 성적(API)이 높은 반면 영어미숙학생(EL)의 수가 많고 중퇴율이나 정학·퇴학율이 낮다.
LA 한인타운 인근 초등학교의 경우 한인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중인 학교는 3가초등학교로 아시안이 54%이며 다음은 행콕팍초등학교 49%, 윌튼플레이스 41%, 코행가 27% 순이었으며 호바트는 예상보다 적은 17%로 나타났다. 아시안 학생의 비율이 30%가 넘는 학교들은 대개 매그닛 스쿨과 영재학교로 원더랜드, 커뮤니티, 이글락, 발보아, 웰비웨이등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8년이후 가주의 모든 공립 초·중·고교 정보가 교육구별로 매년 2∼3월중 발표되는 이 통계자료(SARC)는 각 학교의 등록생수, 인종분포, 교사 및 교직원 수와 월급, 학급규모, 영어미숙생(EL)비율, 특수교육생수, 예산집행, 학교안전 및 학습환경, 스탠포드 9과 API점수, 체력평가합격율, 중퇴율, 정·퇴학율, 출석율 등 전반적인 학교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발표된 자료는 각 학교 정책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늦어도 5월이면 누구든지 학교에서 문서화된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김상경 기자> sangk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