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미혼남녀 모두가 이상적인 배우자감으로 ‘성격’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www.duonet.com)가 미주지역에 사는 25세~35세 미혼남녀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상적인 배우자감’ 설문결과에 따르면 한인남성의 44%(66명), 한인여성의 62%(93명)가 ‘성격’을 가장 중시했다.
’배우자 선택시 고려하는 3가지 사항’을 묻는 설문에서는 미혼남성의 경우 성격(29%)에 이어 외모(28%)와 가정환경(12%)을, 여성의 경우 성격(31%)과 경제력(16%), 직업(12%)을 꼽아 남성은 ‘좋은 가정에서 자란 예쁜 여성’을, 여성은 ‘돈많고 능력있는 남성’을 선호했다.
이같은 결과는 듀오 본사가 한국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도 같은 양상을 띠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배우자를 선택할 경우 남자는 성격(30%), 외모(25%), 가정환경(12%)이 여성은 성격(31%), 경제력 및 직업(30%)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남성들은 배우자 고려 사항으로 연령과 학력, 종교, 직업 순으로, 여성들은 학력, 가정환경, 외모, 종교, 연령, 인생관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배우자의 종교를 가장 중요시하는 남성은 18명(12%), 여성은 9명(6%)이었으며 ‘연령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남녀들은 궁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고석준 듀오 미주지사장은 조사결과에 대해 "한인남녀 모두 가정환경과 학력에 대해서도 우선순위를 높이 두어서 가정환경과 학력이 성격과 경제력, 직업 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시대와 문화가 바뀌었어도 궁합을 중시하는 남녀들이 있음은 뜻밖"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