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공식 출범에 앞서 서영훈 재외동포 교육진흥재단 이사장(현 대한적십자 총재)은 시카고 한인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하기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서영훈 재외동포 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은 1일 시카고 다운타운 힐튼호텔에서 이상오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 이광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 창립 준비모임을 가졌다. 서이사장은 “지난 9월 한국에 설립된 재외동포 교육진흥재단에 이어 미주지역에 한인2세의 한국어교육지원을 위해 민간차원의 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2세 교육은 민족의 장래다. 한국학교 시설은 물론 학술회등을 통해 교사 자질을 향상시키고 교재를 개발하는 일이 시급하다”라며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오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이사장은 “7월18일 필라델피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길남, 이근무씨가 참석했으며 김씨는 이와 관련해 “좋은 취지로 설립되는 재단인만큼 미주지역에서도 역량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으로부터 일부를 지원 받기로 되어 있으며 위싱턴, 필라델피아등 각지에서 서이사장의 방문이후 후원자들이 나서고 있다.
서영훈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과 이광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24일 방미해 LA, 샌호세, 워싱턴DC, 뉴욕, 시카고를 순방, 미국적십자사 해롤드 데커 총재대행을 비롯해 도산안창호 선생 기념사업 및 해외동포 교육진흥재단 사업관계자들을 만나고 2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한편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이희호 대통령부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으며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현봉학 아주대 교수, 이홍구 전총리, 이광규 서울대 명예교수, 이중근 한국주택협회장, 이상오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이 공동대표로 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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