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문인회 춘암(春岩) 윤학재(65)회장이 최근 칼럼집 ‘단풍인생 아름답게’(Now- Com 刊)를 펴냈다.
지난 99년 수필집 ‘아리랑 그림자’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이번 작품집은 약 50편의 작품이 총 313 페이지 분량에 5부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그의 이번 작품집 ‘단풍인생…’ 은 수필과 칼럼이 혼합된 ‘퓨전 수필’ 이라는 새로운 흐름의 글들이, 그의 인생경륜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9.11 테러 이후의 느낌과 미국인의 애국심을 담은 ‘자랑스런 성조기’ ‘국가’ 등은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등의 신작과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
작품집에는 그의 ‘수필문학’ 등단 작품 ‘바가지 정’ ‘입 하나’ 가 심사평, 등단 소감과 함께 실려 있다. 또 본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종합문예지 ‘한맥 문학’ 에 지난 1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는 작품’거짓말과 도산 정신’ ‘입양아 수출 10만 명’ ‘섞어먹는 문화’ ‘말과 글이 민족이다’등을 통해 언어를 지키는 민족이 영원할 수 있고 근면, 정직, 성실이 바른 삶의 길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25년간 생활하며 외롭고 고달펐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연륜으로 붉게 타는 단풍잎이 되어, 누구에게라도 잠시나마 기쁨을 주고 싶었다"면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준높은 글을 쓰고 싶다"고 출판소감을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7일(일) 저녁 6시 우래옥에서 개최되며 회비는 50달러(저녁식사와 책 포함).
▲문의(301)493-4500, (301 )460-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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