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상담센터(소장 박순탁)와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정혜숙)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제2회 행복한 가정만들기 세미나 첫 강의가 2일 저녁 메트라이프 퀸즈지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메트라이프 퀸즈지점 강성수 지점장이 초청돼 가정경제를 효율적으로 꾸려나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 지점장은 "가족의 총괄적인 경제적 예산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출보다는 저축이 먼저이며 크레딧 카드보다는 현금지불(Debit)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고 말했다.

또 "여유가 생기면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 프로그램으로 비영리단체에 기금을 증정하는 것이 좋다"며 "재산 상속과 관련 유언장을 만들어 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세미나는 오는 5월7일까지 매주 화요일 6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열린다. 오는 9일 강의 주제는 자녀교육이며 이어 남편학, 아내학, 대화, 가정건강과 부부의 성 등의 순서로 열린다.

박순탁 소장은 "현대가족의 문제를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뉴욕가정상담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결혼을 앞둔 커플은 물론 미혼 남녀, 기혼부부들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