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네일협, 3,000명 서명운동 벌이기로
뉴저지한인네일협회(회장 스티브 류)가 한국어 네일면허시험과 네일업계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관계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3,000명 서명 캠페인에 착수한다.
3일 창립 10주년 행사와 협회 현판식을 가진 뉴저지네일협회는 한인 업소가 주 전체 업소의 80%를 차지하는데다 숫자는 갈수록 늘고 있어 한국어 면허시험이 시급하다고 판단,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협회는 이를 올 가을 관계당국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스티브 류 회장은 "버라이존사가 최근 집계한 뉴저지주 네일업소는 1,875개로 이중 한인업소는 1,300∼1,400개로 추산되는 등 급증하고 있으나 한국어 시험이 채택되지 않아 수많은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어 시험이 채택될 수 있도록 3,000명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네일업소를 대상으로 한 미용국 단속도 강화돼 면허가 없거나 위생법 위반 등으로 수 차례 적발된 한인업소는 무려 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규제가 너무 심해 관계법을 완화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가하도록 내주 가동될 협회 웹사이트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또 "재정이 마련되는 데로 협회에 풀타임 직원을 채용하겠다"며 "최근에는 뉴욕과 조지아, 볼티모어 등지에서 많은 한인들이 뉴저지 네일업에 진출하고 있어 현행 네일 관계법은 현실에 맞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김종찬 뉴저지한인회장을 비롯 이건용 총연회장, 고영옥 전 네일협회장, 연인철 뉴저지 한인회 차기회장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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