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선거구 분할 유지’ 시의회 심의 불구
LA 한인타운 선거구 분할구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채택된 시 선거구 재조정위원회의 선거구 재조정안(본보 3월27·28일자 보도)의 시의회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타운 선거구 단일화 요구 관철을 위한 한인 단체들의 노력이 계속된다.
LA한인회와 상공회의소, 민족학교, 한미연합회, 한인 총대학생회 등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선거구 단일화 특별위원회’는 3일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향후 대책과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모임을 갖고 향후 3개월간의 시의회 심의기간에 타운 선거구 단일화 캠페인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별위 관계자들은 재조정위가 제출한 재조정안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의회 재조정 소위원회의 심의 과정 등에서 충분히 변경될 수 있다고 보고 한인사회의 단일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특히 한인사회 입장을 지지하는 시의원들을 찾아 이들을 상대로 집중 로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선거구 재조정위 커미셔너로 참여했던 게리 박 변호사는 "시의회에서 한인사회 요구안에 가까운 방향으로 선거구획 변경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개별 시의원들을 상대로 강한 로비를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인회 허상길 사무국장, 상공회의소 최명진 회장·어네스트 리 사무국장, 민족학교 심인보 사무국장·최수선씨, KAC 프랭크 엄 대외협력담당, 아태법률센터 캐시 펭 변호사, 대니얼 심 등 UCLA 학생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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