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LA한인회장선거가 하기환 현 회장과 남문기 후보간의 양자대결로 압축됨에 따라 각 후보 선거전에 지원사격을 하게 될 임원·이사진에 누가 포진돼 있는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 회장은 김경재씨의 불출마선언 후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탓에 현 한인회 이사와 평소 친분이 있는 전·현직단체장을 중심으로 26명의 이사진을 급조했다. 현 부회장인 최종철, 이한순씨를 각각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이동양씨를 부회장 후보로 지명하고 정인철 시민권자협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 최명진 회장, 강상윤 전 이사장, 이병임 미주예총 회장, 노천환 한인노인상조회장, 남가주 충청향우회 이상주 회장, 이규성 전 회장, 신구현 한미경찰협회장, 조앤 윤 국제여성경영자협회 회장, 이청광 전 평통회장 등을 이사로 영입했다.
하 회장이 단체장 위주로 이사진을 편성한 반면 남 후보는 단체장 외에도 부동산, 종교, 식품업,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칼러’의 인사를 포함, 32명을 이사로 추대했다. 특히 후보등록에 임박해 2년 전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종민, 김기현씨를 영입, 수석부회장과 부회장후보로 각각 선임하면서 ‘다국적군’을 형성했다. 이사진에는 최태호, 신디 박, 이종구, 추부원, 이희만씨 등 한인타운에서 낯이 익은 전·현직 단체장과 공인회계사인 윤호성씨 등이 참여했으며 선거대책본부장은 김길환씨, 또 1명의 부회장 후보로 장창근씨를 각각 선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