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은 2002월드컵에 대한 미 주류사회 및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일 총영사관 건물에 대형 홍보배너를 설치했다.
이날 게양된 대형 홍보배너는 윌셔와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한 총영사관 5층 건물 꼭대기 외벽에 설치됐으며 가로 24피트, 세로 20피트(7.2m X 6m)크기로 ‘다이내믹 코리아, 웰컴스 더 월드(Dynamic Korea, Welcomes the World)’라고 적혀있다.
오전 10시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정경 총영사, 김용현 평통 수석부회장, 하기환 한인회장, 스칼렛 엄 남가주 월드컵후원회장, 최명진 상공회의소장, 임병수 한국문화원장 등 각계에서 참여, 월드컵 홍보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성 총영사는 "2달여 남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주류사회와 한인들에게 월드컵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대형배너를 설치하게 됐다"며 "한국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시아의 중심으로 성장, 세계만방에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더불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병수 문화원장은 "배너의 색깔이 붉은 것은 한국팀의 응원단인 ‘붉은 악마’를 상징하며 ‘다이내믹’은 힘있고 박진감 넘치는 월드컵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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