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의 도버타운쉽 지역에서 9일 밤 10시께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 주민 5명을 사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힌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사이드하이츠 경찰국 소속으로 15년간 경력을 지닌 에드워드 류츠 경관은 총기난사 후 1995년형 푸른색 뷰익 리걸 승용차를 타고 행방을 감췄으나 10일 새벽 사건현장에서 15마일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시체로 발견됐다.
류츠 경관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그의 옆집에 거주하는 신원미상의 이웃 2명이 숨졌고 길 건너편 주택에서도 3명의 희생자가 나왔으며 또 다른 1명이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류츠 경관은 이어 인근 바니겟타운쉽으로 이동, 시사이드하이츠 경찰서의 제임스 코스텔로 서장에게 총격을 가했다. 코스텔로 서장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류츠 경관이 총기를 난사한 구체적인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도버타운쉽에서는 지난 2월21일에도 은퇴한 경관이 자신의 손녀를 비롯, 3명의 이웃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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