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법률센터(APALC)는 최대 한인 의류소매체인인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이 봉제노동자 19명을 상대로 지난달 제기했던 명예훼손 소송을 취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포에버 21’측은 소송을 취하한 것은 봉제노동자 19명을 대상으로 한 것일 뿐 노동단체인 ‘스웻샵 워치’(Sweatshop Watch), 봉제노동센터(Garment Worker Center), LA 이민자 인권옹호연합회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예훼손 소송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포에버 21’의 크리스 리 대변인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은 과격시위를 주도한 노동단체가 주 대상이었고 봉제 노동자들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포에버 21’측은 지난달 노동단체들의 과격시위로 심한 고충을 겪었고 회사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봉제 노동자 19명과 이 단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법률센터는 11일 오전 10시30분 포에버 21의 소송 취하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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