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리틀페리 김석영 판사
▶ ’민주당 새천년 기금’ 이사직 내정
지난 4년여 동안 뉴저지 버겐카운티 리틀페리 법원 판사로 재임했던 김석영 판사(사진)가 법관직을 휴직하고 미 전역의 민주당 후원기금을 총괄하는 민주당새천년기금(New Millennium Fund·NMF)의 이사로 중용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판사는 "그동안 판사로 재임하면서 각종 정치활동에 참여를 할 수 없어 뉴욕과 뉴저지 일원서 정치에 참여하려는 한인들을 제대로 돕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2월 판사직을 휴직한 뒤 워싱턴 정가를 수시로 방문해 연방하원의원인 로버트 메넨데스(뉴저지)와 케리 에커만(뉴욕) 의원 등을 돕는 등 정치활동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판사는 "미국 내 민주당의 정치자금을 총괄하는 NMF 이사(전체 5명)로 참여하게 되면 민주당으로 각 지역에서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을 적극 도울 작정"이라며 "연방의회 의원들과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 5선 의원인 뉴저지 출신의 메넨데스 하원의원은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위원회 소속으로 뉴욕-뉴저지간의 페리서비스 확대 및 허드슨-버겐 경전철 운행 등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3억 달러의 연방기금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미민주당연합회 부의장으로 당내 서열 3위로 꼽히고 있다.
연방상원의원을 목표로 둔 김 판사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각 타운이나 주의회를 대상으로 두기보다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접근하면 대거의 한인공무원 채용은 물론 정당공천 등의 효과를 실현해 낼 수 있다"며 "한인 2세 정치인 배출에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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