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사지사협의회(회장 김태형)가 11일 세리토스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 정기총회를 겸한 세미나에서 연방세관 전성길 수입물품담당 세관원은 섬유와 의류에 대한 쿼터가 2004년12월31일까지 거의 없어진다고 밝혔다.
전성길씨는 이 자리에서 2004년까지 점진적으로 일부 섬유 및 의류 품목에 대해서 쿼터가 없어지는 만큼 한인 수입업자들은 앞으로 무쿼터가 되는 품목을 상세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연방 관세법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수입업자들이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며 "이로인해 수입업자들의 통관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세관은 수입 물건에 대해서 최대한으로 통관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에 따르면 수입 가방에 대한 쿼터는 현재 90%이상 없어진 상태로 다른 잡화품목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쿼터가 없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LA총영사관의 남상정 영사가 참석해 ▲최근 미 경제동향과 한미 통상현안 ▲서진욱 영사는 한국 세무 안내 ▲ LA무역관의 허병희 차장은 2002년 LA무역관의 서비스 활용방안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국상사지사협의회 김태형회장은 이 자리에서 곧 이임하는 LA무역관 홍대의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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