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칸 탈레반 워커 린드를 체포했던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눈을 가리우고 쇠사슬로 묶인 린드와 기념촬영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CNN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이던 미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린드를 생포한 후 현지에서 찍은 것으로 이 사진을 직접 본 사람들은 사진위에 외설적 표현들이 쓰여져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그동안 국방부 컴퓨터에 보관돼 있다가 린드 사건을 심리중인 연방법원이 국방부에 “린드와 관계된 모든 사진과 자료를 공개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확인됐다.
한 국방부 고위관리는 이 사진의 촬영에 대해 “악의는 전혀 없었으나 멍청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 국방부 소식통은 “이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으나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아직 이 사진을 보지 못했으며 수사명령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린드의 변호사들은 린드가 미군 당국 및 연방수사국에 의해 인권유린을 당했으며 자술서를 쓴 것도 이 때문이라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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